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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과제 준비

19세기 미술품, 압생트 잔

드가의 압생트 잔은 현대의 사회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아 기억에 남는데, 마치 현대의 고독함과도 비슷한 형태라고 생각이 들었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서로 무심하고, 다른 쪽을 바라보는 묘사는 보는 사람에게도 무안함을 느끼게 한다.

 

후기의 인상주의에는 이전의 인상주의 보다는 세밀한 묘사를 하기 위한 화가들의 노력을 볼 수 있다. 조르주 쇠라의 작품인 그랑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에서는 점묘화 기법을 사용하였다. 단순한 느낌을 주며, 대도시인들의 여가 생활을 묘사하였다. 서커스에서는 색채와 선에 감정을 부여하였다. 따뜻한 느낌의 색을 배치하여 활발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관람하는 관중들에게는 정적인 색을 사용하였다.

로트렉의 물랭 루즈에서라는 작품에서는 그 자신이 작품에 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울한 색채를 주로 사용하였으며 앞의 여성의 얼굴에 비친 빛 때문에 기괴한 느낌을 준다.

 

 

세잔의 생 빅투와르 산에서는 자신이 바라보는 사물의 외형을 단순화하여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을 볼 수 있다. 두껍게 색을 칠함으로 각각의 색을 겹쳐서 표현하였다. 사과와 오렌지가 있는 정물에서 본 특징들은 샤르댕의 파이프와 물그릇에서 볼 수 있는 가라앉은 색채와 안정감, 절제미들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게한다. 대 수욕도는 야외에서의 목욕 풍경을 그린 그림이다. 정적이고 추상적인 것이 특징이며 이후 많은 화가들에게 사물을 똑같이 재현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줄여주는 영향을 미쳤다.

 

 

고갱의 이아 오라나 마리아는 원시인의 모습으로 성 모자상을 표현하여 당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설교 후의 상상도에서는 현실과 상상을 한 작품내에 표현이 되었다. 강렬한 붉은 색채를 사용하였으며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는 선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흐의 아를의 침실은 자신의 방을 그림으로 보는 사람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준다. 그의 자화상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그의 솔직함이 드러난다. 별이 빛나는 밤에서는 색채를 사용하여 작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였으며 생동감 있는 밤하늘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생 빅투와르 산은 형태를 정확히 알아볼 수는 없으나, 대략적인 느낌을 알 수 있다. 색채를 통해서 산뜻한 느낌을 받았으며 세밀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어떤 장면인지 예측하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세기말에는 많은 유명한 작가들이 등장하였다. 뭉크의 절규에서는 주변을 왜곡하고, 어두운 색채, 구도 등의 사용으로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게 한다. 사춘기에서는 소녀의 그림자를 통해 불안감을 느끼게 하며, 그의 다른 작품인 마돈나에서는 성스러운 존재로 그려지던 것과 달리 남성을 유혹하는 듯한 여인의 모습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