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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과제 준비

야수파와 입체파

20세기에는 크게 야수파와 입체파가 존재했다. 야수파의 화가인 루오의 작품인 늙은 왕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선이 굵고 강렬한 색채를 사용하였다. 블라맹크의 세느 강면 샤투 다리에서는 고흐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앙드레 드랭의 보트에서는 선을 끊어서 사용하여 작품 자체에서 리듬감이 느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앙드레 드랭의 대표 작품인 빅벤에서는 점묘화 기법이 사용되었으며 감정에 따라서 빛을 표현하고, 선과 색의 구분이 따로 없다.

 

뒤피의 백기사에서는 경쾌하고 감각적으로 색을 사용하여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준다. 마티스의 녹색의 띠는 아내의 얼굴을 그린 초상화로 단순하게 표현하여 인물을 재현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닌 색체에 더 중점을 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식, 붉은 색의 조화에서는 강렬한 붉은색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벽과 테이블의 무늬를 똑같이하여 평면적으로 보이는 느낌을 준다. 그의 또다른 작품인 춤에서는 여성의 몸을 그림으로 역동성이 느껴진다. 뭉개진 듯한 그림체이지만 위화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인 출신의 화가인 피카소의 초기 작품인 La vie에서는 가난하고 헐벗은 가족을 주제로 삼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늙은 기타리스트에서는 눈이 안보이는 늙은 노인을 그림으로 초기에는 창백하고 암울한 그림을 그렸다. 이후에는 곡예사와 어린 어릿광대, 원숭이와 함께있는 곡예사 가족과 같이 로맨틱하고 즐거운 느낌의 그림을 주로 그렸다. 피카소의 화풍은 아비뇽의 아가씨들에서 또 다시 바뀌게 되는데 입체적이고 쪼개지는 면을 활용하여 그림을 그려냈다. 볼라르 초상에서는 차분한 색채를 통일하여 사용하였기 때문에 쪼개졌지만 형태를 알아볼 수 있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피카소는 게르니카를 통해 전쟁의 참상을 묘사한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레제는 원통의 튜브 형태의 면을 주로 사용한 화가로 누드 모델 등에서 그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들로네는 에펠탑으로 유명한 화가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알아보기 어렵게 표현되는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색과 면으로 형태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색채 자체로 형태와 공간감을 구분한 화가로도 알려져 있다.

 

 

빅벤은 정확하게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물에 비치는 사물, 빛의 표현들이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한다. 거친 작가의 표현이 감정을 더욱 잘 전달되었다고 생각하고, 웅장한 느낌이 들어서 인상적인 작품이었던 것 같다.